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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하나 둘씩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일본이었고, 사람들은 꿈속에서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처럼 같은 행동만을 반복했어요.

때로는 꿈속에서 악몽이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했답니다.

조종당하는 인류는 그 꿈을 꾼다는 것을 깨어나서, 무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잠을 자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 길어졌을 때 이것을 사람들은 '수면병'이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전 인류가 수면병에 걸려 같은 꿈을 꾸고, 조종당하는데도 꿈속에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소문 속의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하나둘씩 모이자,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의 힘이 모여 작은 꿈속의 생물이 생겨났어요.

꿈을 닮은 모습의 양이었습니다. 작은 양은 자신을 유메메라 소개하며 꿈의 힘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한 존재라고 말했지요.

너희들은 선택받았다메메!

그들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잠들게 하는 나쁜 악몽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였다고 합니다.

손목시계를 닮은 작은 도구에 크리스탈을 넣고 돌리자 그들은 악몽을 물리칠 힘을 가진 용사로 변신할 수 있었어요.

22색의 헬멧을 쓴 그들을 사람들은 환상전대 드림렌쟈라고 불렀지요.

모든 레인저가 모이고 9개월이 지나, 인류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든 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림렌쟈는 악몽들이 생겨난 곳으로 보이는 탑을 올라가게 되는데...

 


(중간 부분이 찢겨 있다.)

 

 

 

 

 

 

 

 

 

 


그렇게 그들은, 세상을 구했습니다.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은 없지만요.

프레이포스(소망전대 호시렌쟈) 이전 시점의, 1기 파워레인저 드림포스(환상전대 드림렌쟈)의 스토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망전대 호시렌쟈와는 동일 세계선의 이야기이나 관계가 없으므로 읽지 않으셔도 커뮤니티의 러닝에 아무런 지장이나 불이익이 없습니다.

또한, 지인플을 막기 위해 러닝 중 1기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거나 동화책을 읽었다는 설정은 금지합니다. 엔딩 이후에는 설정을 추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잊혀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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