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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아~ 지구를 부탁할게~! "
 
 

 

 

 

 

 

 

 

 

 

 

 

 

 

 

 

 

 

 

 

 

 

 

 

 

 

 

 

 

 

 

 

 

 

 

 

 

 

 

 

 

 

 

 

 

 

 

 

 

 

 

 

 

 

 

 

 

 

 

 

 

 

 

 

 

 

 

 

 

 

 

 

 

 

 

 

 

 

 

 

 

 

 

 

 


 
이름
김상현 / 金上弦 / Kim Hwahyeon
 
외관

늘 차분하게 하려는 모양인지 열심히 손으로 꾹꾹 누르고 다니지만, 어째 여전히 살짝 곱슬 거리는 머리. 명도가 낮은 적색 머리는 자연인 모양. 결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쁘지도 않을 정도의 결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가 자르지는 않는 모양인지 들쭉날쭉한 곳 없/이 평범하게 잘 잘린 머리. 예외로 가끔 무대가 급할 때는 자기가 자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염색과 파마 같은 인위적 행위를 거의 하지 않았다. 한다 하더라도 머리를 차분하게 하기 위한 스트레이트 정도.

건강해 보이는 살구색 피부는 여름 즈음이 된다면 늘 어둡게 그을려져 있었다.

이목구비가 꽤 뚜렷한 편으로, 속눈썹이 짙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숱이 적고 긴 속눈썹. 머리 색보다는 조금 밝은 적색 눈. 적당히 있는 애굣살은 그를 제 나이보다 많이 어려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 눈가가 특히 붉다. 홍조랍시고 화장으로 늘 가리고 다녔지만 꿈에서는 그냥 다니는 듯. 높게 솟은 콧날과 좁은 콧볼, 입은 짧고 윗입술이 얇고 아랫입술이 두꺼운 입술, 피부색보다 조금 더 분홍색을 띠고 있다. 딸인 하현이와 같은 (바라보는 기준) 왼쪽 눈가에 있는 두개의 점.
늘 웃고 있기에 동료 배우들은 그가 무슨 좋은 일이라도 생긴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였다. 물론 사는 것은 힘들지만 즐거운지라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묻는다면 응. 이라 대답하기도 하는 모습.

 
 
 
키/몸무게
176 / 60
 
성별

 
나이
32
 
국적
한국
 
혈액형
O
 
생일
3월 11일
 


성격
온화한 (낙천적, 단순한, 느긋한,)
온화하며 그다지 화를 내는 일이 없다. 정말 짓궂은 장난만 아니라면야 별 짜증도 안 내고 웃으며 땀만 흘리고 있기도. 이 때문에 종종 멍청하다는 소리도 동료 배우들에게 들었지만, 딱히 개의치는 않는 듯하다.
단순하고 느긋하여 답답하다는 평이 많다. 물론 아내도 이러한 성격 덕분에 만났고, 지금까지도 고치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중이지만 딱히 뭔가 고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모양인지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여전.
혹여 누군가 자신에게 싸움을 건다고 하더라도 정말, 장난이 짓궂어. 라며 그냥 넘어가려는 모습이 보인다. 덕분에 학생 때는 일부러 질 나쁜 장난을 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느린 (차분한)
늘 행동이 한 박자 느리다고 해야 할까. 늘 무언가 행동을 하려 하면 잠시동안 가만히 서 있다간 그제서야 움직이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하였다. 아마도 머릿속의 생각들이라던가, 여러 가지 것들을 정리해보고서야 이야기하는 것이겠지. 자기가 하고있는 뮤지컬에 관련된 이야기나 가족의 이야기에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상대방이 말을 갑자기 걸 경우 멀뚱히 상대를 잠시 바라만 보다간 대답하는 일도 종종 있을 정도였다. 말을 인식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생각하고 하는 모양.
느린 것과 별개로 그는 꽤 차분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덤덤하게 일을 해결했고, 큰일이 생기더라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호의적인(포용력 있는, 사교적인)
모두에게 호의적이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일까, 여기저기 사람들과 잘 어울려 다니고, 남이 제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눈 감고 넘어가는 경우가 잦았다. 덕분에 이것저것 손해만 보고 사는 인생이었지만, 그닥 불만은 없었다. 불만이 있다면 그건 전부 아내의 몫일까. 아내에게서 늘 너 때문에 화딱지가 더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했지만, 그럴 때마다 왜 그러냐며 서글서글한 얼굴로 넘어가기 때문에 완전히 혼난 적은 손에 꼽는듯.

기타
직업이 소극장 뮤지컬 배우. 연극팀에도 들어가 있어 간혹 학교에서의 교육 뮤지컬도 다니는 모양이다. 대극장은 이미 꿈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이왕이면 딸인 하현이가 다니는 학교에 공연을 가는 것이 목표. 이래저래 돈은 안 되지만 나름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자기 일에도 매우 만족하는 현재.

간혹 말을 더듬는다. 본인 왈 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그렇다나.

아내가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 육아와 살림을 전부 도맡는 중. 여전히 미숙하지만, 남들과 비교해서 아주 못한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 어째 하현이의 머리는 매일같이 묶어줌에도 어색해져서 매일같이 머리를 묶어준 뒤엔 하현이의 눈치를 살핀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요리는 면 요리! 밥은 늘 아래는 타고 위는 설익고, 기름을 사용하여 튀길 때는 어떻게 이러지 싶을 정도로 기름이 온몸에 튀어 늘 드러난 살이란 살은 울긋불긋해져 있다. 그나마 할 줄 아는 다른 것은 국. 찌개는 끓이면 너무 짜진다... 짜지 않은 찌개를 끓이기 위해, 상현은 열심히 찌개를 끓인다.

미묘하게 리액션이 오버스럽다. 아마 뮤지컬을 하며 몸에 밴 것이 아닐까. 덕분에 이를 꺼림칙해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몇몇 행동이 어색할 때가 있다. 어째서일까, 묘한 느낌을 받아 다시 보자면 원래대로의 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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