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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로운게 좋지. "

 

 

 

 

 

 

 

 

 

 

 

 

 

 

 

 

 

 

 

 

 

 

 

 

 

 

 

 

 

 

 

 

 

 

 

 

 

 

 

 

 

 

 

 

 

 

 

 

 

 

 

이름 : 린 세츠/ Lin Setz / Lin Setz

외관 :

 

캐나다의 추운 지방에서 지낸 탓에 피부는 전신에 걸쳐 비교적 하얀 편이며, 평균보다 마른 체형이다. 금색의 머리카락 색을 가졌다. 내려온 앞머리는 눈보다 살짝 위에 위치한다. 짙은 갈색 눈동자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흰색 셔츠를 입었으며 그 위에 목을 아주 살짝 가리는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셔츠 위에는 따뜻해보이는,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남색의 외투를 걸치고 있다. 검은색 긴바지에 발목 위를 살짝 넘는, 장식 없이 평범한 검은색 워커를 신었다. 민트색의 음표 모양 장식이 달린 팔찌를 오른쪽 손목에 차고 있다. 팔찌는 두 개의 갈색실로 되어있는데, 한 쪽 실은 손목에 적당한 길이로써 팔찌가 떨어지지 않고 손목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한다. 나머지 실 하나는 이전의 실보다 조금 길어 여유가 있고, 이쪽 실에 음표 모양 장식이 걸려있어서 밑으로 가볍게 늘어진다.

키/몸무게 : 176cm/약간 마름

성별 : M

나이 : 23세

국적 : 캐나다

혈액형 : O형

생일 : 3월 8일
 
성격 : 상냥한, 느긋한, 책임감 있는.

그는 대체로 친절을 베풀면서 산다. 용기를 내어 초면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간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 손을 내민다거나 하는 사소한 것부터 부피 큰 친절들. 그런 그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온기를 지닌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행동 하나하나에 의도적인 배려가 실려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그가 마음이 약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감정에 쉽게 휩쓸려 공감하고, 그래서 그 만큼이나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하지만 진실로 말하건데, 그는 오히려 그 반대쪽의 성향을 가졌다. 그는 마음이 강하다. 때문에 결코 누군가를 앞에 두고 울거나 하려 하지 않기도 하다. 무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돕고자 하는 마음 또한 크다. 그래서 너에게도 상냥하게 웃을 수 있다.

평소에는 어딘가 느긋해보이는 그가 많이 보인다. 다른 말로는 나른해보인다고 해야할까. 물론 무슨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가정 하의 이야기. 행동이나 말에 대한 반응도 어쩐지 조금 느리고, 상대를 느긋하게 대하는 모습에서는 조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대체로 보듬어주는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그런 여유도 당황하게 되면 빠르게 흩어지고 만다. 아무래도 그가 가진 느긋함은 태생적인 요소는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일까.

그는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자신이 벌인 일은 끝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습관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맡은 바를 끝까지 해결해야 한다던가, 이러한 사명감으로 가득차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 이러한 성격이 내면적으로 그릇되게 자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잘 요청하지 못한다.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속마음도 포함된 듯. 호시렌쟈로 활동할 때는 어느 정도 완화가 되어있었다.

기타 :

직업은 재즈 피아니스트. 카페에서도 줄곧 섭외하는 꽤나 이름 있는 실력자.


어느 정도 유명한 음악 대학을 다닌다. 활동은 주로 방학 때 하는 편.


좋아하고, 또 자주 연주하는 곡은 Bill Evans의 Peri's Scope.

연주를 이유로 각종 카페에 많이 들러서인지,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쓰거나 매운 음식을 정말 못 먹는다. 잘 내키지않아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에게 주로 불리는 별명이 유치원생 입맛이었다고.

가끔씩 듣기 좋은 멜로디를 흥얼거릴 때가 있다. 단순 직업병인 듯.

양손잡이이다. 양 손 모두 원활하게 잘 쓴다.

춤을 나름 잘 춘다. 절도 있는 춤보다는 여유 있는 춤을 선호.

의외로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의외인가?

줄곧 손톱을 물어뜯는 것이 습관이다. 노력은 하나 잘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

관계:

1. 코후쿠 코토리

동면 장치에 들어가기 전, 세계보건기구 활동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공동 음악 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곡가와 연주자의 관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성격이나 음악적 요소로도 다방면으로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서로 작곡하거나 즉흥편곡한 곡을 주고 받기도 했다. 그 후로 잘맞는 점이 많아 친밀한 파트너관계로 지내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인 파트너쉽은 음악적인 궁합 뿐만 아니라 호시렌쟈 활동 중일 때도 자주 발휘됨을 볼 수 있다. 둘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통하고 손발이 잘 맞는 친근한 동료 사이이다.
 

2. 오오토리 치하루

같은 음악학교의 선후배 관계이다. 린이 방학에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할 때, 극단 피아니스트와 배우로 만나서 안면을 익혔고 친분을 쌓는다. 린은 치하루의 무대를 팬으로서도 좋아하고, 활동을 잘 못하는 학기 중일 때도 꾸준히 관객으로 관람하러 온다.

3. 히나츠키 미루

미루와는 음악적으로 친해진 의형제 사이. 세계보건기구 활동 때 만나 친해진 케이스이다. 처음에는 음악적 관계에서 시작했다가 가까워졌다. 둘 다 어린애 입맛이라는 점에서 통한 점도 있었다고. 미루를 친동생처럼 잘 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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