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되거든. 네가 다칠까봐. "
이름 : 오오토리 치하루 / 鳳 千晴 / Ootori Chiharu
외관 :
치하루의 첫인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당당하고 기품있는 '왕자님' '귀공자' 굉장히 중성적이면서 남성적인 얼굴을 가졌다. 백이면 백 남성으로 오해받는 일이 빈번하다.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 치하루의 붉은 머리칼은 마치 타오르는 장미색과 같은데 치하루의 맑고 흰 피부에 대조되어 강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평소 극단 일에 분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짙은 화장을 하고 있다. 진한 아이라인때문에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나 실은 순해보이는 눈매를 가지고 있다. 날카로운 눈매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는 입꼬리가 치하루를 호의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여성 평균 키보다 큰 편이다. 신체비율이 이상적인, 흔히 말하는 모델과 같은 몸매를 가졌다. 웬만한 모델 뺨치는 수준. 평소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습관으로 근육이 탄탄하고 다부지다. 아래에 긴 부츠를 신고 있다.
키/몸무게 : 175cm / 정상
성별 : 여성
나이 : 25
국적 : 일본
혈액형 : B형
생일 : 4월 10일
성격 :
keyword :: 다정한 | 상냥한 | 의지가 강한 | 과감한 | 결단력 있는 | 책임감
치하루는 버드나무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버드나무가 부드러우면서도 비바람에 부러지지 않는 강인한 나무인 것처럼 치하루 또한 그러했다. 치하루의 언행에서 묻어나오는 다정함은 모르는 사람이 한눈에 봐도 알 정도이다.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다정하게 대하기에 그와 대화하거나 만나본 이들은 대부분 치하루를 좋은 사람이라 정의한다. 부드럽고 여유롭게 타인을 상대하기에 웬만한 일로 상대와 다투는 일이 얼마 없다. 그러나 신념과 신념이 부딪힌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또 다를 것이다. 치하루는 자신의 신념과 의지가 강하다. 설득을 받는 쪽이 아니라 설득을 하는 쪽이었다. 그 과정에 사람과 부딫히는 것은 당연하다 여긴다. 그렇다고 자신의 신념만 고집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타당한 이유와 상황을 고려해 볼때 자신이 물러날 때를 느끼면, 물러날 줄 아는 융통성 만큼은 존재 했으니까 말이다. 사람과 싸울 때는 화끈하게 싸우고 훌훌 털어버리는 뒤끝이 없는 성격.
과감하고 결단력이 있어 우유부단 하지 않다.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도출될 지 충분한 생각한 것이지만 자신의 예상이 언제나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만약 자기 때문에 일이 틀어지거나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다면 치하루는 잘못된 일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책임감이 강해 잘못된 일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자신이 맡은 일, 맡아야하는 사람, 동물 그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한다.
기타 :
- 음악학교 출신으로 여성 가극단에 수석으로 입단, 현재 남자 역 최고의 기대주이다. 신입시절 전부터 음악학교에서 눈에 띄게 재능을 보인 치하루는 입단 후 주역만을 맡고 있으며, 톱스타를 향해 거리낌 없이 달려가는 중이다. 수려하고 보이쉬한 인상과 목소리 덕에 어떤 남자역을 맡아도 자연스럽게 소화가 가능하다.
-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아침잠이 많아 가끔 늦게 일어날 때도 있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식습관과 운동, 성대, 피부 관리 등 일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 오오토리 가문의 차녀로 태어나 바른 몸가짐과 예의를 배우고 자랐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두 살 많은 언니, 3살 어린 남동생을 두고 있다. 이렇게 5인 가족이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치하루를 교양있는 여성으로 키우기 위해 피아노나 바이올린, 꽃꽂이, 서예 등을 배우게 하였으나, 치하루가 가장 관심 있어하는 것은 테니스, 펜싱, 수영, 게임, 낮잠 자기 등 부모님이 생각하는 여성상과 동떨어져 있었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보수적인 치하루의 부모님과 자주 마찰이 있다.
재능으로 보자면 자신의 언니 '마히로' 와 남동생 '다이치' 를 월등히 능가한다. 그러나 오오토리 가문은 그녀를 인정하지 않는다. 가문을 이을 자를 다이치로 정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치하루는 생각이 달랐다. 차기 가주가 될 사람은 자신도 다이치도 아닌 마히로라 생각하고 있다.
- 남녀 구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성향 탓에 고지식한 부모님들의 눈총을 받으며 자랐다.
- 게임을 좋아한다. 무대 뒤 쉬는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게임은 '고양이의 숲' (고양이들이 나와 마을을 꾸려나가는 게임이다)
- 입고 있는 옷은 무대 의상이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캐주얼 복장을 선호하는 듯하다
- 오글거리는 말을 잘한다!
관계:
1.에이든 레넬
좋아하던 FPS 게임에서 자주 마주친 상대, 비슷한 랭크지만 치하루가 에이든 보다 조금 못미치는 실력.
그때문에 치하루는 상대의 아이디를 외워버렸고, 호시렌쟈가 된 후 게임기의 엇갈림 통신으로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 후 종종 게임을 같이 사는 사이가 되었다.
2.마리아나
마리아나의 왕자님. 마리아나를 보살피며 보호해준다. 마리아나가 속을 보여주지 않는 걸 아는 치하루는 그녀의 과거를 딱히 묻진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듯하다.
3.소리메 카즈카
호시렌쟈가 되기 이전 안면이 있었던 인물이다.
치하루는 그의 향수 회사의 단골 손님이다. 향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치하루는 어떤 사람이 이런 좋은 향을 만들까하는 존경과 궁금증이 생긴다. 결국 치하루는 카즈카를 만나게 되는데, 카즈카의 의상을 본 치하루는 잠시 고민을 한다.
고민을 끝낸 치하루는 카즈카를 데리고 옷가게로 향한다. 이 인연으로 카즈카의 패션지도 선생님이 됩니다!
4.한몽구
자신을 뻘건 성님이라 부르는 몽구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몽구에게 연기와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 여유로움 등을 가르쳐준다.
5.양 위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사상 대립으로 인해 마찰이 있다. 쌍방혐관.
치하루는 그의 사상과 비인륜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하며, 이해하지 못하기에 물러서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가 호시렌쟈가 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생각하여, 그가 아니꼽지만 챙겨줄 때는 챙겨준다.
6.린 세츠
같은 음악학교를 다녔다. 세츠는 재학중인 후배, 치하루는 졸업한 선배이다.
린과 극단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치하루는 린의 피아노 소리를 좋아한다. 그에게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