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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렸느냐. 너의 왕이 돌아올 날을. "

 

 

 

 

 

 

 

 

 

 

 

 

(헥터님 커미션)

 

 

 

 

 

이름 : 아카바네 단테 / 赤羽 ダンテ / Akabane Dante

 

 

 

 

 

외관 : 

 

 

 

- 코트 뒷편에는 날개 형상의 금 자수가 놓여 있다.

 

- 매끈한 검은 구두는 자신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한 수제화.

 

- 긴 의상으로 가려진 상하체 곳곳에는 조그마한 타투들이 존재한다. 날개뼈 위에는 해골, 쇄골 아래에는 나비, 옆구리엔 장미, 발목에는 십자가, 오른쪽 팔에는 굵직한 로만 서체로 쓴 자신의 이름.

 

 

 

 

 

키/몸무게 : 181cm / 표준 체중

 

 

 

 

 

성별 : 남성

 

 

 

 

엔딩 시 꿈 속에 남았는지 유무: O

 

 

 

 

 

영혼 나이 : 38세

 

 

 

외형 나이 : 30세

 

 

 

 

 

국적 : 일본(일본-히스패닉 혼혈)

 

 

 

 

 

혈액형 : O형

 

 

 

 

 

생일 : 11월 24일

 

 

 

 

 

성격 : 

 

 

 

- 과거 보컬리스트였던 만큼 무대에서 부끄러움 없이 왕을 자칭할 만큼 호방하고 단단했다. 자신이 일궈낸 상황, 그리고 희열을 사랑했다. 무대에서는 자신을 왕으로 칭하며 과장했고, 꿈 속에서도 당당하게 행동했다. 실제 성격은 짐을 내려놓은 느낌 정도로 편안하고, 차분하고 점잖다. 타인에게 흥미를 느낄 때에는 자뭇 내려다보는 느낌의 언동이 묻어나기도 한다. 드림렌쟈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이 자신에게도 있어서 나름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는지, 임무가 끝난 이후에도 이따금 왕을 자칭하는 언행을 일삼기도 한다.

 

 

 

-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가만히 있는 것을 싫어한다. 무리의 우두머리에 대한 자리는 본인의 강박. 단 한 사람이라도 의지하고 버틸 기둥으로 서고자 한다. 집단에의 소속감, 집착. 모름지기 누군가를 이끄는 역이라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여긴다. 부당함 앞에선 자신이 행동할 수 있는 상황이면 바로 나선다. 이 점은 8년이 지난 후에도 변하지 않았지만, 꿈 속에서 지내게 되면서 누군가를 이끌어본 경험이 희미해진 듯(말 그대로, 꿈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다) 예전보다 사람간의 갈등을 조정해주는 것에 약간 자신감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존심만큼은 아직 남아있다. 자신보다 더 나은 리더같은 사람을 만나면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일지도.

 

 

 

-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말투만큼은 자신을 높이 세우지만 다른 사람을 하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 사이의 불화에 예민해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로잡는다. 다른 사람 앞에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으나, 자기 고통이나 심적인 외로움은 털어놓지 않고 숨긴다. 사람들 앞에서 그는 여전히 왕이나, 혼자 있을 때에는 조금 심각할 만치 음울한 구석이 생겼다. 솔직하지 않은 건 부정적인 생각을 표출할 때 뿐, 자기 생각은 숨기지 않고 바로 발화한다. 무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어떤 사람도 전부 끌고 가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반대의 상황에 맞부딪히면 멘탈을 잘 다잡지 못하는 편.

 

 

 

- 8년 전까지만 해도 집착이 심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이런 성향이 심해진 건 대략 2년 전쯤. 어떤 일이 그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갖고 싶은 것을 놓고, 가질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없어도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나름의 기쁨을 얻고 있는 것처럼. 사실은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하나둘씩 포기하고 있고 소유욕도 거의 사라졌다. 호방한 성향은 여전하고 그대로이나, 지금은 아예 욕심이 사라진 사람처럼 보일 정도다.

 

 

 

- 탐미주의적 면모. 숨기지 않고 겉으로 드러낸다. 언행 곳곳에 아름다운 것을 탐하는 면모가 있어 사람과 이야기할 때마다 당신의 아름다운 부분을 한 가지씩 짚어 말한다. 반짝이는 보석이나 악세사리를 모으는 취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눈으로 감상만 하고 욕심내지는 않는다.

 

 

 

 

 

기타 : 

 

 

 

- 1인칭은 오레.

 

 

 

- 다양한 음역대를 오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평소의 목소리는 느린 중저음이지만 노래할 때는 고음 위주의 깔끔한 미성과 묵직한 저음을 자유롭게 쓴다.

 

 

 

- 독신이다. 머리카락은 10년간 스스로 길렀고, 결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를 꼬박꼬박 하고 있다. 꿈 속에 있게 된 후로는 딱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찰랑이는 것이 만족스러운 듯하다!

 

 

 

- 부유한 집안 태생. 좋은 교육을 받고, 값어치 있는 것을 배우고, 명망있는 사립학교를 다녔다. 지금은 번듯한 어른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더 경박하고 오만한 성격이었다. 부모에게 오냐오냐 자란 것이 원인이며, 학창 시절 내내 가지지 못한 것도 없고 무엇이든 충족하고 지낼 만큼 정도로 서술할 수 있다. 그의 오만함은 고등학교 시절 만난 밴드에 절정에 달했고 동시에 어긋나기 시작한다.

 

그가 사로잡혀 있는 과거는 지금보다 아주 먼 과거. 고등학교 시절 가장 뜨거웠던 때의 밴드 '카프리스'. 이름있는 대회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었지만 밴드의 내부에서 불화가 발생했지만 단테는 이를 자신이 깊게 연관되지 않았단 이유로 묵인했다. 불화는 가속해 대회를 앞두고 밴드는 해체되었다. 몇 멤버는 상황을 단테를 저주하고 떠났다. 그에게 아무 것도 남지 않았을 때 단테는 그제서야 밴드가 자신의 소중한 것 중 하나라는 걸 깨달았으나 때는 늦었고, 단테의 가장 깊은 트라우마가 되었다. 단테는 이후 학교를 그만뒀고 카프리스의 멤버들에게 다시 연락하지 않았으며, 경제력을 갖춘 이후에는 부모와 연락을 끊었다.

 

 

 

- 그 이후로 단테는 어떤 공동체에 만나도 쉽게 소속하려 하지 않았지만, 드림렌쟈를 만나면서 '함께'라는 값어치를 배웠다. 처음에는 그들에게 심포닉 메탈 밴드 카프리스의 메인 보컬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런 밴드는 일찌감치 해체됐다. 드림렌쟈 사람들에게 나이를 26살이라고 속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자신의 진짜 나이를 밝혔다.

 

 

 

- 과거에는 노래를 좋아하고 무대에서 가장 큰 희열을 느끼기에 다양한 밴드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고, 뮤지컬 배우 역할도 맡으려 했다. 1차 수면병이 퍼지기 시작할 때 단테는 수많은 관중 앞에서 카프리스와 함께 최고의 연주를 하고 그들과 화해하는 꿈을 꾸고(노래를 끝마쳤을 때 꿈이라는 걸 바로 알아챘다), 자신이 꿈에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SCU를 찾아가 드림렌쟈로 참여했다. 그 당시 자신이 수면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세계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겠느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건 물론이다. 다시는 실패하고 싶지 않았고, 결국 실패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했던 대로.

 

 

 

- 꿈 속에 남기를 자의로 택한 이후에는 꿈 속의 꽃밭에서 만족스럽게 살아갔다. 이따금 사람들의 꿈 속에 들어와 노래를 자주 불러주곤 했다. (자신이 알던 사람들 포함.)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일도 그만 두고 꽃밭 어드메에서 유령처럼 지내고 있었다. 노래를 하는 것 역시 그만두고 있었다. 정확히는, 누군가의 꿈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다.

 

 

 

- 만성적인 편두통을 앓고 있었다. 최근에는 이따금 환각이나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

 

 

 

- 담배는 하지 않는다. 술은 맥주 두 잔 마시면 취하는데, 비밀이다.

 

 

 

 

 

색상 : 드림 레드

-공개 선관란-

 

 

 

 

선관 캐릭터 이름: 모태영

 

선관과의 관계: 사상 차이로 대립했던 관계. 단테가 꿈에 남는 걸 선택하기 전, 태영에게 '카프리스의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달라'는 의뢰를 남겼다.  당시 자신의 기억이 온전치 않아 남길 수 있었던 의뢰였다. 태영의 심경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꾸준히 그와의 연결점을 놓지 않고자 꿈에서도 교류를 하고 있었으나, 2년 전 갑작스럽게 단테가 누구의 꿈에도 들어가지 않기를 택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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