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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다 컸겠구나. 분명, 모두를 감싸줄 수 있을 만큼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이 됐을테지. "

 

 

 

 

 

 

 

 

 

 

 

 

 

 

 

 

 

 

 

 

 

 

 

 

 

 

 

 

 

 

 

 

 

 

 

 

 

 

 

 

 

(@0mekemeke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 키라 다이치 /  吉良 大地  /  Kira Daich


키/몸무게 : 182/평균


성별 : 남성

엔딩 시 꿈 속에 남았는지 유무: O

영혼 나이 : 40

외형 나이 : 32


국적 : 일본 


혈액형 : O형


생일 : 5월 21일


성격 : 

[과묵함]

 

- 그는 말을 길게 하지 않는다. 짧은 단문으로 뚝뚝 끊어지게 말을 하며, 괜한 미사여구를 붙여서 말하는 일도 없다. 그러한 모습 때문에 다이치의 말투가 너무 냉정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사실 성격이 냉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단순히 말주변이 별로 없기 때문. 어려서부터 내성적인 성격 탓에 주위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누군가와 실컷 수다를 떠는 일이 없으며 해야하는 말만 하고 대화를 끊는 일이 다수. 그렇지만 상대와의 대화가 지루해서가 아니라, 괜히 말을 늘어놓으며 시끄럽게 굴었다가 상대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때문에 대화를 하다가 흥미로운 주제가 나와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면 곧장 자제하려고 애쓴다. 표정변화가 별로 없는 다이치라서 그가 속으로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단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섬세함]

 

-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작은 것도 유심히 바라볼때가 많다. 날씨가 화창하고 시원한 날에 혼자 우산을 들고와서 한 소리 듣다가, 정말 비가 내린다던가. 그날따라 조용한 지인에게 커피 한잔을 사와서 건네주며 집에 데려다준다던가. 이런 세심한 면으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기도 한다. 약간의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서 보통은 대충 넘어가는 부분 또한 가볍게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는 일이 많다. 몇날 며칠을 붙들고 있는 탓에 가끔 좀 미련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그런들 어쩌겠는가. 다이치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면 계속 마음에 남는 것을. 하지만 본인의 이런 성향을 남들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 어지간히 귀찮은게 아니란 건 다이치도 잘 알고 있으니까.

 


[드러나지 않는]

 

- 앞서 말했지만, 다이치는 표정이 그리 다양하지 않다. 무표정. 눈썹이 조금 올라간 표정. 입꼬리가 조금 처진 표정. 왠지 졸려보이는 표정 등…. 분명하게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을 하는 일이 없다. 억지로 표정을 좀 더 역동적으로 해보려고 해도 얼굴이 굳어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표정이 너무 단촐하다느니, 제대로 웃어보라느니 하는 소리들을 싫어하는 편. 감정 또한 마찬가지여서 싫은 일이 있어도 다들 그것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라면 싫다고 거부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좋고 싫음이 분명하지 않고 뭐든지 괜찮다는 마인드로 보이기 일쑤. 다이치 또한 기호에 대해서 말을 잘 해주지 않는 스타일. 하지만 선물이나 호의를 받았을 때에 기쁘다는 의사표현은 확실하게 한다. 그것이 예의이기 때문이다. 

 


기타 : 

 <꿈에 오기 전의 이야기>

- 가족 -

 

부모님의 이혼 이후 다섯살 때 부터 조부모님의 손에서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입맛이나 취향이 조금 노인네 스타일. 고등학생 시절 두분이 모두 차례로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자기와 살지 않겠느냐고 따로 연락이 왔다. 하지만 금전적인 지원만을 부탁하고 같이 사는 것은 거부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쭉 혼자 살고 있는 중.

 


- 대인관계 -

 

원만하지 못하다.......................

 


- 머리 스타일 -

 

본래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어 삭발한 상태로 다니지만, 최근 날이 상했기 때문에 더이상 쓰지 못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새 바리깡을 사기에는 상점가들이 수면병 증상 때문에 죄다 닫혀 있어서 구매하지도 못하는 상황. 임시방편으로 메스로 머리를 다듬기도 했지만 지금은 포기하고 기르게 냅두고 있다.

 

- 손재주 -

 

손재주가 좋다. 본래 전공은 다른 것이었지만 지금은 취미였던 뜨개질을 직업으로 살려서 마을의 작은 수선가게에서 일하는 중. 같이 일하시는 할머니는 친손자처럼 대해주시며 다이치 또한 할머니를 잘 따른다. 하지만 할머니가 수면병으로 인해 일을 하기가 곤란해지면서 최근에는 다이치 혼자 가게에 나오는 일이 많다. 그마저도 줄어들고 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

 

-손재주는 어딜 가지 않아서-

수많은 꽃들로, 수많은 화환을 만들었다.  선물해줄 사람도 없고, 써 줄 사람도 없으면서. 어쩌면 그리운 사람이 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그 사람이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지. 꿈 속에서 영원히 멈춰있는 자신에게 기대지 않고 꿈 밖의 길에서 나아가길 바라고 있으니까. 

 

-몽실몽실 친구들-

시작은 많은 화환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것 부터였다. 버리기는 싫고, 자신이 쓰기에도 싫고... 작고 귀여운, 인형을 만들어서 씌우면 괜찮지 않을까? 동글동글, 몽실몽실한 인형들을 만들었다. 꿈 속의 우리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 그냥 인형보단, 움직이는 아이들이 귀엽겠지. 모양을 조금씩 작게 할까. 성격도 좀 붙여서... 그러다보니, 어찌어찌되어 자그마한 몽실친구들을 잔뜩 만들게 되었다. 다이치가 화환을 만들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쪼르르 달려와서 도와주거나 함께 한다. 물론 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 다이치의 일이 몇배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책이라던가, 요리라던가-

책을 많이 읽는다. 요리도 많이 한다. 물론 요리를 제가 다 먹어치울 수 있는 양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다니는 중. 그래도 너무 많다 싶을 때에는 몽실이 친구들에게 주고 있다. 왜 그렇게 책임지기도 힘들 양의 요리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냥, 최근 취미가 붙어버려서. (!)

 

 

 

 


색상 : 드림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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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선관란-


선관 캐릭터 이름: 야가미 릿샤 
선관과의 관계: 가족이 없었던 두 사람에게 있어서, 서로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주었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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